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
다가가겠습니다
외로운 어르신, 취약한 어르신과 20여년의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.
참 많은 어르신들을 만나고 또 안타깝게 떠나보냈습니다.
인간의 삶에서 노년기는 그 어떤 때보다 외롭고 의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.
아무도 맞이할 가족이 없는 쓸쓸한 저녁을 보내고
아무도 배웅할 사람이 없는 적적한 아침을 맞는 혼자인 어르신들의 삶 속에서
따뜻한 인정을 나누면서 세상은 살아갈 만 하다는 희망을 함께 찾으려 애썼던 시간이었습니다.
강산이 두 번 바뀌는 시간 동안 노인복지는 더 촘촘하고 더 튼튼한 안전망으로
어르신들이 사시던 곳에서 더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
저희 센터도 재가노인복지 일선에서 어르신들이 더욱 존중받으며 지역사회 내에서
따뜻한 삶의 울타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지해드리고자 합니다.
어르신들의 삶이 조금 더 편안해질 수 있도록, 조금 더 희망적인 삶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저희의 힘찬 실천을 응원해주시고 지치지 않도록 관심으로 충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.
(사)한국노인의전화 회장 이성국